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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레시피, 준비 재료(2~3인분), 조리 방법, 팁

by yangggaeng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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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레시피

콩국수 관련 사진

무더운 여름이 되면 입맛도 줄고 뜨거운 음식보다는 시원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죠.

그럴 때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여름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콩국수입니다.

고소한 콩국물과 쫄깃한 면발, 여기에 오이와 소금만 곁들여도 입안 가득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퍼집니다.

간단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들면 시판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콩국수 만드는 법을 단계별로 소개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2~3인분 기준)

✔️주재료

  • 백태(국산 흰 콩) 1컵 (약 200g)
  • 물 4컵 (콩 삶기용)
  • 생수 1.5컵~2컵 (콩국물 농도 조절용)
  • 소면 또는 중면 2인분
  • 오이 1/2개
  • 삶은 계란 1개 (선택)

✔️양념 (선택 사항)

  • 소금 약간
  • 설탕 약간 (콩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해)
  • 참깨 또는 볶은 깨 약간

🍽️ 조리 방법

🧽 1단계: 콩 불리기

콩국수의 풍미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콩국물입니다.

콩국물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콩을 잘 불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1. 백태를 깨끗이 여러 번 씻는다.
  2. 깨끗이 씻은 콩을 넉넉한 물에 8시간 이상 불린다. 여름철에는 4~6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3. 불린 콩의 껍질을 벗기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국물이 완성된다. 껍질을 제거하려면 불린 콩을 손으로 문질러 헹궈주면 된다. (생략 가능)

🍲 2단계: 콩 삶기

불린 콩은 익히지 않고 갈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삶아야 합니다.

  1. 냄비에 불린 콩과 물을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15분간 삶는다.
  3. 콩을 손으로 눌러 쉽게 으깨지면 다 익은 것이다.
  4. 삶은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찬물에 헹구어 식힌다. 이 과정은 콩국물을 더욱 시원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 3단계: 콩국물 만들기

이제 삶은 콩을 곱게 갈아 콩국물을 만듭니다.

  1. 믹서에 삶은 콩과 생수 1.5컵을 넣고 곱게 간다.
  2. 원하는 농도에 따라 생수를 더 추가할 수 있다. 너무 묽으면 맛이 밍밍해지고, 너무 되면 걸쭉해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조절하자.
  3. 곱게 간 콩국물은 체에 걸러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으며,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볶은 깨 1큰술을 함께 갈아도 좋다.
  4. 마지막으로 소금 약간, 필요하다면 설탕 아주 조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 4단계: 면 삶기

콩국수에 사용되는 면은 보통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합니다.

  1. 넉넉한 물을 끓인다.
  2.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중간 불에서 3~5분간 삶는다.
  3. 면이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다.
  4. 마지막에는 얼음물에 담가둬 시원하게 유지한다.

🥒 5단계: 고명 준비

기본적인 고명으로는 오이채, 삶은 계란이 좋습니다.

  1. 오이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 썬다.
  2. 삶은 계란은 반으로 자르거나 슬라이스 해서 준비한다.
  3. 기호에 따라 방울토마토, 견과류, 김가루 등을 추가해도 좋다.

🍽️ 6단계: 담기 & 마무리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그릇에 정갈하게 담기만 하면 됩니다.

  1. 깊은 그릇에 차갑게 헹군 면을 담는다.
  2. 준비한 콩국물을 부어준다. 국물은 넉넉히 넣는 것이 좋다.
  3. 그 위에 오이채, 삶은 계란을 올려준다.
  4. 원한다면 얼음을 추가하거나 볶은 참깨를 솔솔 뿌려 풍미를 더한다.

💡 팁

  • 콩국물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두면 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콩은 삶아서 냉동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생수를 넣기 전 콩을 먼저 곱게 간 후, 얼음을 넣어 갈면 별도로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시원한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 기호에 따라 면을 따로 담고 콩국물을 찍어 먹는 ‘찍먹 스타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정성스럽게 불리고 삶아낸 콩으로 만든 콩국물은 건강에도 좋고, 여름철 입맛 없는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시판 콩국물보다 훨씬 고소하고 깊은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직접 만든 수제 콩국수가 제격입니다.

올여름, 직접 만든 콩국수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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